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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안드로이드 면접 후기

2024.01.24 원티드를 통해 뱅크샐러드 안드로이드 엔지니어 직무에 지원했었다.

사실 이때는 이력서를 어떻게 써야하는지도 잘 모르고, 포트폴리오도 없었다.

이력서를 다시보니 뭐랄까 이력서에서는 날것의 냄새가 난다고 해야할까..?

별로 기대 안하고 있던 와중 01.30일(화) 평소와 같이 회사에서 업무보고 있던중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왔다.

이때 느낌이 쌔했다. 왠지 뱅크샐러드 같은데? 서류 합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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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서류 합격이었고, 이런 경험이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지 떨린 목소리로 채용담당자님과 짧은 통화를 했었다.

아무튼 그렇게 02.02(금) 이날 1차 온라인 인터뷰를 하는 날인데,

마침 여자친구도 강남에 대면 면접을 보러가야 해서

주섬주섬 맥북을 들고 강남에 있는 인터뷰 박스에서 1차 면접을 봤었다.

사전 과제 안내 메일에 안드로이드 프로젝트가 첨부되어 있었는데, 나는 이걸 당일 전날에 확인했었다;;

그래도 하루 전에라도 봤어서 문제 의도를 파악할 수 있었고, 완벽하진 않았지만 무난히 합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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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02.15일(목)

1:00 PM - 2:00 PM (실무)

2:10 PM - 3:10 PM (실무)

3:20 PM - 3:50 PM (컬처)

이렇게 거의 3시간을 면접을 봤었다.

첫 실무 면접은 내 이력서를 기반으로 질문을 주셨었고, 나는 너무 떨린 나머지 제대로 답변을 못했었다.

다음 실무 면접에서는 안드로이드 관련 질문이 쏟아졌는데, 역시 원하는 답변을 하지 못했었다.

결국 해당 채용 프로세스에서 탈락하게 되었고, 내 실력에 대한 거품을 싹 뺄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